경북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 2년 연속 전국 1위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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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3 17:31  |  수정 2021-12-03 17:31  |  발행일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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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에서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결과 올해도 최종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생 전국 취업률은 55.4%인데,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65.1%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함께 발표된 경북 직업계고 졸업생의 진학률은 3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직업계고 설립목적에 맞게 학생 개인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높은 취업률의 비결로 △현대적 산업 트랜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학과개편과 학교 재구조화 △지역 특색사업인 경북형 도제 사업을 통한 맞춤형 취업 매칭 △취업지원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 등을 꼽았다.

체계적인 산·학 연계 프로그램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국가 승인 통계로 취업률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질적 통계로 조사됐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기업체와 학교가 함께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로 취업 연계될 수 있도록 고졸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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