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 3일 오전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2명 부상 인근 병원서 치료 중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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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3 17:44  |  수정 2021-12-03 17:44
영주경찰서
영주경찰서 전경.

3일 새벽 경북 영주시에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의 한 지방도에서 순흥 방면으로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60대 레미콘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영주시 상망동 상망육교 인근에선 5t 화물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히는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과 5분 전인 오전 8시 25분쯤에는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녹지로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운전자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밤사이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어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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