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김호중 소리길 방문 이어지며 김천경제도 활력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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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4 10:49  |  수정 2021-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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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소리길을 찾은 팬클럽 회원들.(김천시 제공)

 지난 10월 준공된 김천 ‘김호중 소리길’이 각광을 받으며, 인근 식당 카페 등의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김호중 소리길'은 가수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연화지까지 이어진 공간으로, 현재 군복무 중인 가수 김호중과의 만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호중 소리길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연화지, 직지사 인근 식당과 카페의 월매출이 소리길 준공 이전보다 평균 40%이상 증가했다. 가게마다 월 5백만 ~ 1천만원 정도의 매출 상승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팬들이 '김호중 소리길' 방문하며  여행사를 통한 시티투어도 조기에 매진되는 등 연화지,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부항댐 등 김천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덩달아 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의 김천지역 대표는 “주말에 팬들이 관광버스를 맞춰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우리 시를 방문해 택시를 많이 이용해주신다. 택시업계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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