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검도부 이강호 선수, 제56회 경북최고체육상 남자 최우수선수상 수상

  • 조규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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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5   |  발행일 2021-12-06 제23면   |  수정 2021-12-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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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선수(가운데)가 '제56회 경북최고체육상'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뒤 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오른쪽), 이신근 구미시청 검도부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청 검도부(감독 이신근) 이강호 선수가 지난 1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열린 '제56회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강호는 한국 남자 검도의 '맏형'이자 간판선수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 6년 연속(2012~2017년) 출전의 화려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앞서 2006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1위 등 수많은 세계대회에서 메달권을 지켰다. 

 

국내대회에서도 압도적 기량을 발휘해 구미시청 검도부의 전국 최강 유지를 견인해 왔다. 2019년엔 SBS배 검도왕 등 6개 전국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로 같은해 대한검도회 선정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한국 검도의 위용을 국내외에 떨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이강호는 "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이신근 구미시청 검도부 감독을 비롯한 구미지역 체육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 덕분에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 검도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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