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복귀 서두르나

  • 입력 2021-12-06   |  발행일 2021-12-06 제22면   |  수정 2021-12-06 07:42
美 골프채널 "2시간 넘게 샷"
사고 후 첫 스윙영상 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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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PNC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티샷을 지켜보고 있는 타이거 우즈. 우즈는 교통사고 후 첫 스윙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정말 필드 복귀를 서두르는 것일까.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5일 "우즈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장에서 약 2시간30분 정도 연습하며 다양한 클럽의 샷을 점검했다"며 "드라이버샷 연습도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교통사고 이후 처음으로 스윙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이틀 전에는 히어로 챌린지 대회장에서 3번 우드로 스윙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바하마에서 열리고 있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이 대회 주최자지만 지난 2월 교통사고로 인한 다리 부상으로 올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즈가 이 대회에 불참한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당시에는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다.

우즈는 그러나 19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가족과 함께 팀을 이뤄 치르는 이벤트 대회다.

우즈는 골프 선수를 꿈꾸는 아들 찰리(12)와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 20개 조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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