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시인'으로 불리는 경북 상주시의 박찬선 시인(낙동강문학관장)이 지난 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58회 한국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국문학상(시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물의 집'(한일사 간)은 낙동강을 주제로 한 시 60편을 담고 있으며 낙동강문학관 개관(2021년 7월1일) 기념으로 엮은 연작시집이다.
박 시인은 "낙동강은 상주·동학과 함께 내 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문학상 수상으로 시상(詩想)을 건네준 낙동강에 진 빚을 갚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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