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예전당, 11~12일 문화예술교육축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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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8 07:46  |  수정 2021-12-08 07:50  |  발행일 2021-12-08 제17면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1일과 12일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해마다 열린 교육프로그램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4개의 공연과 3개의 전시 프로그램을 모아 1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11일 안동청춘합창단과 마카다 안동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클래식 인문학 특강Ⅰ '조희창의 러시아 피아노 음악 이야기'를 진행한다. 12일엔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와 안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에 이어 클래식 인문학 특강Ⅱ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장일범의 '전시회의 그림'을 소개한다.

축제의 전시행사로는 '나도 FUN한 미술가' '우리 동네 소소한 미술관Ⅱ' '꿈의 오케스트라-안동'이 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에서 열린다.

클래식 인문학 특강Ⅰ은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인문학 강의와 피아니스트 연주의 컬래버를 통해 인문학 특강의 새로운 형태의 특강으로 60분간 진행하며 관람료는 재활용 가능한 헌책이나 헌옷으로 대신한다. 클래식 인문학 특강Ⅱ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특강으로 미술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 무대다. 단원 31명, 강사 8명으로 구성된 안동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클래식 악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소속감을 키우고 있다. 특별출연으로 플루트 김민지, 하프의 우지현이 출연해 6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100세까지 3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 진행으로 모든 안동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령별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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