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7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누적 확진자 454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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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7 14:46  |  수정 2021-12-07 14:50  |  발행일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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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한 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7일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454명으로 늘어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영주 448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47번 환자의 가족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 449번 확진자는 전날 지역 초등학교 1곳에 설치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영주 450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부터 실시한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 451~453번 확진자는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 중인 다른 지역 확진자의 가족(보호자)으로 동반 입소 중 확진됐다.

나머지 영주 454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영주 438~439번 환자의 가족(보호자)으로 감염병전담병원 동반 입소 중 증상발현에 따른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주 450~454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및 감염병전담병원 동반 입소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예방을 위해 고령층 및 아동·청소년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2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4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접종은 전체 1차 백신 접종률 84.1%, 2차 접종률 81.4%, 3차(추가) 접종률 9.9%이며,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은 1차 54.11%, 2차 48.30%를 기록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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