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 내년 영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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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16   |  발행일 2021-12-22 제10면   |  수정 2021-12-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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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

"소멸위기 영주, 더이상 내버려 둘 순 없습니다. 기업가 정신으로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박남서 전 영주시의회 의장이 이같이 밝히면서 내년 영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장은 "젊은이들이 떠나면서 아이 웃음소리조차 들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전락했다"며 "무사안일 행정의 책임이 크다. 더이상 망해가는 영주를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 시대, 새 영주 건설을 위해 기업가 정신으로 똘똘 뭉친 '기업 경영 전문가'가 영주를 경영해야 한다"며 "기업활동을 통해 맺은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도 갖추고 오랜 기업 경영의 검증된 경험을 가진 제가 영주시장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단지 조성과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도시 영주 건설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철도 도시 영주 완성 △소백산과 영주댐을 아우르는 '소백산권 관광경제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농업의 선진화 △기회가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미래세대를 위한 명품 교육 육성 △소외 없는 복지 실현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 건설 △갈등과 반목 청산 △시민들과 소통·공감하는 행정 추진 등을 공략으로 제시했다.


박 전 의장은 "영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자긍심을 되찾고 싶다"며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화합의 영주, 시민을 중심에 둔 따뜻한 행정, 시민들과 소통·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주초와 영주중, 마포고,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주시의회 제4, 5, 6대 3선 시의원을 지낸 박 전 의장은 2대에 걸쳐 80년간 영주산업사를 경영해 온 성공한 기업인으로 2018년 경북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회원에 가입하는 등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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