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골프장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문경시 마성면 문경골프장. <영남일보DB>

경북 문경시 문경골프장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 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대중 18홀의 문경골프장을 운영하는 <주>문경레저타운은 지난 7월 소비자 중심경영을 선포하고 임직원들이 소비자 중심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 인천의 스카이72 골프장에 이어 업계 두 번째로 CCM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심사에서 문경골프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공적 기능 수행에 대한 열망이 높고 소비자 중심경영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문경 폐광지역에 건설된 문경골프장. <영남일보DB>

또 다양한 채널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소비자의 불만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다른 골프장을 수시로 벤치마킹해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열린 사업 운영방식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문경레저타운은 2019년부터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도 영남권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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