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왕복 4차로 건너던 70대 남성 1t 트럭에 치여 숨져

  • 손병현
  • |
  • 입력 2021-12-29 12:32  |  수정 2021-12-29 12:36
영주경찰서
영주경찰서 전경.

경북 영주에서 왕복 4차로 도로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달려오는 차량에 치여 숨졌다.

29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영주시 봉현면 풍기IC 인근 도로를 건너던 A(77)씨가 B(67)씨가 몰던 1t 트럭에 부딪혔다.

사고 당시, A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왕복 4차로를 건너다 예천 방면 1차로를 달리던 B씨의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고가 난 시점은 일몰 시각대로 주변이 상당히 어두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속도 감정을 통해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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