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청량산 맞은편에 있는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카페는 폭이 좁은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찾을 수 있다.
급경사의 비포장도로와 좁은 산길이 끝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펜션과 함께 운영되는 무인 찻집으로 산 아래 낙동강 줄기와 청량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카페 내부 포토존인 창가 테이블에서 보면 청량산이 한눈에 담긴다. 그림같이 멋진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페는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전에는 1인당 5천원으로 꽃차와 요거트·시리얼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은 카페 안에 마련된 자판기를 이용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함께 운영되고 있는 펜션이 내년 상반기까지 예약이 다 찰 정도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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