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31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 추가…누적 확진자 552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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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1 11:48  |  수정 2021-12-31 11:49  |  발행일 2021-12-31
보건소
영주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에서 31일 오전 기준 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552명으로 늘어났다.

31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 545~547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44번 환자의 가족으로 이날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548번 확진자는 457, 498, 53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

영주 549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522번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

영주 550~552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거주자로 증상발현에 따른 선제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545~547, 550~552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밀접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를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 지역에선 이달 들어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총 6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 5시 기준 지역 확진자 중 501명은 완치판정을 받았고, 43명은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확진자 접촉자 211명과 해외 입국자 29명 등 240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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