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46개' 佛서 코로나 새 변이 발견

  • 입력 2022-01-05   |  발행일 2022-01-05 제22면   |  수정 2022-01-05 08:11
12명 감염…높은 전파력 우려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새 변이는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발견돼 소규모로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변이를 발견한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구센터는 이 변이의 이름을 'B.1.640.2'로 지었다. 변이와 관련한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 여행자가 먼저 퍼트렸고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2명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는 46개의 돌연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이 변이는 오미크론과 마찬가지로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 감염률이 높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이 변이가 현재 프랑스에서 우세종인 오미크론을 이기고 프랑스에서 확산세를 키울지는 미지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의 먼 친척뻘로 초기 바이러스에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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