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1시 12분쯤 의성군 의성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의성소방서 제공> |
경북 의성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8일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쯤 의성군 봉양면의 한 농산물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옥상 배전반 1개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500만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소방 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2분쯤에는 의성군 의성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82.5㎡) 전소되고 가재도구 일체 소실돼 3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날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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