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풍의 차가운 바람을 몰고 오는 겨울은 별이 유난히 잘 보이는 계절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전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선정한 지역이 영천 보현산 자락에 있는 보현산 천문과학관〈사진〉이다.
국내 최초 5D 돔 영상관과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멀티미디어 천문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해 학생 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에게 좋다. 근처에는 우주 비행 실감 체험장·우주 포토존·우주정거장 도킹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천문전시체험관도 있다. 또 숙박공간인 보현산 별빛테마마을과 별빛 야영장이 자리 잡고 있어 누워서 별을 관측하며 잠드는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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