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경일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5명 전원 수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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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7 07:59  |  수정 2022-01-17 08:01  |  발행일 2022-01-17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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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은·동상에 특별상까지 수상한 경일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은·동상에 특별상까지 수상했다.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2개국에서 539점이 참가해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경일대에서는 링크플러스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에 성공한 학생 5명이 6점의 발명품으로 참가했으며 동상 3개, 은상 2개, 금상 1개, 특별상 1개를 수상해 참가자 전원 수상하게 됐다.

이종현(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씨가 발명한 '스로윙 디스크'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던져서 설치하는 안전 삼각대로, 설치시간을 단축하여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발견해 제동을 걸기까지의 시간을 줄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인정받아 금상에 이어 국제발명가협회에서 주는 특별상(IFIA상)까지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김진열(전기공학과 3학년)씨는 탄산음료에서 탄산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탄산 빠짐 방지 물병(은상)'과 전기가 흐르는 방충망을 통해 내부로 해충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전기 방충망(동상)'을 발명해 모두 수상했다. 이준희(전기공학과 3학년)씨는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 주차구역 경보기'를 만들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특허로 연계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성과"라며 "상품화가 가능한 출품작들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 이전 또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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