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9일 오후 2시 현재 코로나19 추가 81명...북구 요리주점 45, 실내체육시설 9명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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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4:12  |  수정 2022-01-19 15:16  |  발행일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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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이 1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80명을 넘기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으로 집계됐다.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80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2월 5일 81명을 기록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

시는 북구관내 한 요리주점에서 45명, 실내체육시설에서 9명 등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리주점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65명, 실내체육시설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최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23명, 13일 15명, 14일 21명, 15일 17명, 16일 17명을 기록하는 등 20명 안팎에 머물렀으나 이번주 들어 17일 42명, 18일 60명에 이어 19일 81명을 기록하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고,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며 "시민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학산세를 막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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