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났다.
19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쯤 영주시 풍기읍 백신리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영주소방서는 장비 14대와 인원 30여 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서는 한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후 약 10분 뒤 해제했다. 불은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오후 3시 38분쯤 초진 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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