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 누적 확진자 623명

영주시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20일 낮 12시 기준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623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영주 614, 617, 623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10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이동 동선은 없다.

영주 61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90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616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 618~619번 확진자는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617번 환자의 가족이다.

영주 62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87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에 따라 이동 동선은 없다.

영주 621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1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에 따라 이동 동선은 없다.

영주 622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90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동선이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밀접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적 모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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