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 과수원예산업 육성 위해 사업비 56억 원 투입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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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1 18:11  |  수정 2022-01-21 18:17  |  발행일 2022-01-24 제9면
군청전경
예천군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올해 과수원예사업에 56억 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나선다.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과수산업에 8억3천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다목적 농가형 저장저장고 설치를 지원한다. 또 반사필름, 사과착색봉지 등 과수자재 지원과 기상재해 예방시설인 방상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감천면 벌방지구 33㏊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용배수로, 경작로 정비 등 과수생산과 출하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시설 현대화에는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관수관비시설과 야생동물 방지시설, 과실 품종갱신 등을 추진하는 등 고품질 사과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원예산업육성에는 30억 원을 들여 비가림시설, 시설하우스와 보온덮개 자동개폐시설, 시설하우스 부직포설치, 이동식 저온저장고 설치를 지원한다.

사업비 6억5천만 원으로 양잠산업 육성을 위한 다목적 잠실, 뽕잎파쇄기, 기능성 우량잠종, 엽연초 생산농가 기자재 지원을 펼친다.

박근노 예천군 농정과장은 "과수원예 농가의 안정적 농산물 수급과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특용작물과 양잠산업 저변확대와 생산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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