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능력으로 지역 위해 힘쓰겠다"

지난 20일 오후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제2기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졸업식에서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졸업생과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영남일보 지방자치아카데미 제2기 졸업식이 지난 20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즐거운홀에서 열렸다. 졸업식에는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생한 실전 교육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에 개설해 매주 목요일 두 차례씩 20번의 교육을 진행하며 원우들의 열의는 어느 아카데미보다 열정적이었다"면서 "지방자치의 앞날을 더욱 밝게 만드는 시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 등을 업그레이드시켜 '영남 학숙'이 국내 최고의 정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제 지방자치아카데미 제1기 원우회장과 박병우 제2기 원우회장도 "지방자치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지역 정치 발전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능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지역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참석해 특별강연을 했으며 졸업생들은 개근상과 공로상, 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제2기 원우회 회원들은 졸업 이후에도 1기 회원들과 함께 '영남일보 지방자치포럼'을 만들어 각종 현안 등에 대해 연구하며 공부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