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 요양병원 닷새만에 50명 감염…대부분 오미크론 변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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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3   |  발행일 2022-01-24 제8면   |  수정 2022-01-23 14:12

경북 안동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한 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23일 안동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요양병원에서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종사자들의 수는 총 50명이다. 이들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요양병원 환자 2명을 시작으로 20일 4명, 21일 17명, 22일 10명, 23일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부턴 종사자들에게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엔 입원환자 174명을 비롯해 종사자 102명이 근무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하고 종사자 중 일부는 인근에 임시 숙소를 마련해 출퇴근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일 검체 검사 등의 전수검사를 하고 있는데, 추가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지역 내 하루 검체 검사 수가 1천500건에서 2천 건을 달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급속히 증가하는 모양새"라며 "역학조사 등을 통해 관련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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