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맞춤형 사회공헌으로 빛나는 '이랜드리테일'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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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7 15:37  |  수정 2022-01-27 15:47  |  발행일 2022-01-28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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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권역 봉사단조직은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제공>

<주>이랜드리테일이 동아백화점을 인수해 대구경북지역에 진출한 지 어느덧 13년째를 맞았다. 지난 13년 동안 이랜드리테일이 가장 중점적으로 전개한 사업은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업은 이익을 내야하며 그 이익을 바르게 써야한다'는 이랜드그룹 경영이념에 따라 매년 순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해 복지사업을 펼친다는 경영방침을 대경권에도 뿌리 내려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약속을 꾸준히 지키기 위함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은 우선 봉사단조직 강화를 통한 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규직들은 물론 협력업체, 용역업체 직원까지 포함한 고객봉사단까지 결성해 지역 최대 규모인 900여명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에서는 매월 지역 소외계층 300여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전개해 그동안 2만여 가정 이상 지원해하고 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도 방문해 청소와 목욕봉사 및 물품 전달사업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하고 있다.

또 매년 겨울철과 연말인 11월과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생활에 보탬이 드리기 위해 '이랜드 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겨울나기 지역 기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와 '따뜻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김장김치 4천500포기 및 연탄 3만장 후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김장김치는 7만5천여 포기를 3만9천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은 40만여장을 2천2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19 맞춤식 봉사로 '건강 바이러스 & 극복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완제품 드라이브 스루 김장김치를 대상 가정으로 전달했다. 지난해 극한 보온나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의 경우 대구 중구청 연탄나눔 전달식을 시작으로 봉사단원들이 직접 지원 대상자 가구에 코로나19를 이겨 내라는 의미로 150가정에 4만장을 배달하기도 했다.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은이랜드복지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전국 점포 중 봉사단 활동이 가장 활발한 대경권 지역을 사회공헌 모범점포로 인식, 그룹내 지역 사회공헌사업의 성공모델로 삼아 전국지점 및 계열사로 확산·정착시켜나가고 있고, 대경권 지역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이범로 대경권 영업본부장은 "모그룹은 지역을 대표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동아백화점을 기반으로 지역 내 이랜드 계열사와 함께 맞춤형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매년 더 나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 및 지역 계열사 운영책임자와 봉사팀장들이 월 1회 이상 한자리에 모이는 봉사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대구경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힘이 되기 위해 지역 상생과 성장 발전의 우수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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