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에 대한 1심 선고가 또다시 연기됐다.
28일 열릴 예정이던 1심 선고가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엄 군수 측이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앞서 2주 연기된 데 이어 또다시 12일 더 연기됐다.
엄 군수는 지난해 12월 25일 교통사고로 갈비뼈와 다리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데, 몇 차례에 걸쳐 재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연기된 1심 선고는 다음달 9일에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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