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LPG협회,한국장학재단에 ‘푸른등대 LPG 희망충전 장학금’ 누적 105억 원 기탁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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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7 17:17  |  수정 2022-01-27 17:25  |  발행일 2022-02-08 제20면
저소득층 택시업계 가정 대학생 지원 위한 누적 기부금 105억 원
올해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262명 선발, 1년간 총 400만 원 생활비 장학금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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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필재 대한LPG협회 협회장이 푸른등대 LPG희망충전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대구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과 대한LPG협회(협회장 이필재)는 2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LPG 희망충전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대한LPG협회는 2012년 10억 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매년 택시기사 가정의 저소득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12월 10억 원 기탁으로 누적 기부금은 105억 원에 달한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으로 총 2천585명의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선발해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2년 1학기에도 26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학기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1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주신 대한LPG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기사 가정의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필재 대한LPG협회 협회장은 "힘든 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택시업계의 대학생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대한LPG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대학생이 경제적 형편에 따라 소외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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