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대구 881, 경북 590명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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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29 10:33  |  수정 2022-01-29 13:01  |  발행일 2022-01-29
29일 0시 기준...전국 1만7천5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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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대구시민. 영남일보DB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첫날 대구에서는 또 다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 최대치를 경신했다.

29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8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변이 확진자는 4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천495명이다.

확진자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이 12.3%, 10대 16.3%, 20대 18.6%, 30대 12.1%, 40대 17%, 50대 11.9%, 60대 이상 11.7%로 분석됐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1 관련으로 12명이 격리 중 확진됐으며, 서구 의료기관2와 관련해 13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요양복지시설 관련으로 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동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었으며, 첫 번째 사망자는 접종 완료자로 지난 24일 확진돼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8일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는 미접종자로 지난 26일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다가 28일 사망했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등의 병상가동률은 49.9%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25%, 감염병전담병원 63.2%, 생활치료센터 40.8%이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재택치료자는 789명이 추가됐다.

경북에서는 59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역시 하루 최다 일일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38명, 구미 111명, 경산 85명, 안동 71명, 칠곡 44명, 경주 28명, 김천 20명, 예천 20명, 영주 17명, 영천 14, 고령 13명, 상주 9명, 군위 8명, 성주·청도 3명, 문경·청송·영덕 각 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7천542명 늘어 누적 81만1천122명으로 집계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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