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축제 준비로 조금 늦게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친구들이랑 버스를 기다리고있는데!! 내가 짝사랑하는 남학생이 친구들과 정류장으로 걸어왔다.
같은 버스를 타는 그 짝사랑 남학생이 자꾸 신경 쓰여서 나는 갑자기 얌전해졌고, 친구들은 그런 나를 이상하게 봤지만 모르는척 내숭을 떨었다.
하루종일 앉아만 있었던 탓인지 그날따라 유독 뱃속이 더부룩하고 방귀가 차는 것 같았다...그런데 짝사랑 남학생이 바로 뒤에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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