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시민들의 기억 소환하는 구술 채록집'기억과 기록 사이'발간

  • 마창성
  • |
  • 입력 2022-03-08 14:18  |  수정 2022-03-08 14:22
2022030301000137100004961
포항문화재단이 최근 발간한 구술 채록집 '기억과 기록사이'. <포항시 제공>

포항문화재단이 최근 포항 옛 공간의 흔적과 인물의 족적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한 스토리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구술서 '우리로부터 비롯하여, 기억과 기록사이(이하 기억과 기록사이)' 를 발간했다.

'기억과 기록사이'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포항의 인물과 공간을 재조명하기 위해, 이를 기억하는 지역 원로와 그 가족, 상징건물에 얽힌 스토리 복원을 열망하는 시민들이 모여 두 차례 진행한 토크콘서트의 내용을 기록해 담았다. 특히 포항 원도심에 담긴 인물들의 삶의 흔적을 기록하자는 취지로 발간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포항 방송계 1호 아나운서 최규열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 '그때 그 시절 방송 이야기'와 지진으로 사라지게 된 시립 서경도서관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는 '포항 시민의 공부방이야기'에 대한 기억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