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울 원자력 본부 전경모습.한울 원자력제공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경북 울진 산불로 출력을 감소하여 운전하였던 한울1~5호기가 송전선로 부근 화재진화가 완료되어 송전계통 안전성이 확보됨에 따라 전출력(100%)에 도달 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울본부는 지난 9일 오전 11시 한울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를 시작으로 10일 오전 6시50분 한울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까지 원전 5기 모두 100%까지 높였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울진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상태가 아님에 따라 비상발령 B급 상태를 유지 중이며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한울본부는 지난 4일 울진군 두천리에서 발생한 화재가 한울1~5호기로 접근하자 출력을 50%까지 낮췄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