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우크라와 일부 합의 근접" 우크라 중립국化 논의도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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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6 18:24  |  수정 2022-03-16 18:30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와의 일부 합의가 근접했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매체 RBC 인터뷰에서 러시아 측 협상단의 평가를 근거로 들면서 "(협상단이) 분명한 이유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한다"며 "그러나 타협에 이를 희망이 일부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그는 우크라이나의 중립국화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등에서 러시아어의 사용과 언론의 자유도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돈바스 지역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공화국 건립을 선언한 곳으로 러시아가 서방국가의 반대에도 분리독립을 선언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평화협상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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