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개관 1주년…누적 방문객 44만명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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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2 14:41  |  수정 2022-03-22 14:42  |  발행일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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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 홈페이지 메인화면

경북교육의 10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사이버박물관은 박물관의 새 지평을 연 전국 최초의 온라인 전용 박물관으로 지난해 3월 개관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가 44만2천여 명에 달한다.

박물관의 구성 콘텐츠 중 △그리운 교정 △추억으로 남은 학교 등은 개관 때부터 이용자들의 큰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추억으로 남은 학교는 폐교 동문이 직접 사진을 탑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이버박물관을 방문한 한 폐교 동문은 "졸업앨범을 찾아 추억을 되살리는 일이 행복하고, 이런 장이 마련돼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3월 폐교된 안동 서후초 대흥분교장은 그동안의 학교 기록을 시대 흐름에 맞춰 동영상으로 제작해 탑재했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의 실적(MOU 체결 등) 메뉴를 추가하고, 직속 기관·교육지원청·대구교육박물관 등에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무인 단말기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보다 시각적으로 개선하고, 개화기부터 현재까지의 교육과정과 사회과 지역 교과서를 E-BOOK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경북교육의 100년 역사를 기록한 경북교육 사이버박물관이 자칫 멸실될 수 있는 귀중한 교육자료를 영구 보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경북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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