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양대 산학협력단,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동양대 산학협력단 전경. <동양대 제공>

경북 동양대 산학협력단(단장 노경철)이 최근 경북도로부터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첫 교육생을 모집에 나섰다.

국내 대학 최초로 2016년부터 '치유농업 CEO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2일까지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동양대 산학협력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1차 서류전형'을 진행한 후 20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2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은 치유농업 관련 분야 경력과 자격증, 교육 이수 현황 등으로 평가한다. 2차 면접전형은 지원동기와 학습 의지, 향후 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합격생은 이달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치유농업과 치유농업 서비스의 이해 △치유농업자원의 이해와 관리 △치유농업 서비스의 운영과 관리 등 치유농업 관련 이론 94시간과 실습 48시간을 포함한 142시간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급 치유농업사 국가 자격시험의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노경철 동양대 산학협력단장은 "건강한 사회를 선도하는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며 "심도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치유농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요강 및 교육 일정은 동양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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