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2일까지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사업 참가자 모집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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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4   |  발행일 2022-04-05 제10면   |  수정 2022-04-04 16:39
10개팀 50명…지원금 팀당 최대 2천만원

경북도는 오는 12일까지 '2022년 경북형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수적인 시대를 맞아, 지역의 인재가 실무적 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중급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족 등의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기업이 실무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선정해 진행한다.


도는 지역 청년 인재가 직접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실무 중급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참여자 규모는 지난해 20개팀 66명에서 10개팀 50명 수준으로 축소하는 대신, 지원금을 최대 2천만원(지난해 900만원)으로 늘렸다. 또 교육 종료 이후에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현장이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과제 등을 선정,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과 참여자 간 연결을 통해 취업 연계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교 재학생(팀), 지도교수(전문가), 참여기업(멘토)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면 된다. 개별 참여 대학 또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에 기업과 대학교 간 연계 의뢰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ICT 융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단순 초급인력으로는 이에 대응할 수 없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개발 인력을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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