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변둔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중단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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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6 11:38  |  수정 2022-04-06 11:38  |  발행일 2022-04-06

경북 안동시가 오는 11일부터 낙동강변 둔치에 설치한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소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른 조치로,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동내 병·의원을 통한 신속 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11일부턴 신속 항원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호흡기 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신속 항원검사소는 중단하지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는 계속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과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그 외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6일 현재 6만2천650명의 시민이 신속 항원검사소를 찾았으며, 현장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1천167명이 양성반응으로 확인돼 1.85%의 양성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0시 기준 안동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4천616명으로 0~19세 8천211명(23.7%)·20~39세 8천50명(23.2%)·40~59세 9천387(27.1%)·60세 이상 8천968(26%)명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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