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 비상시 수업 공백 메우기 총력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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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6 14:23  |  수정 2022-04-06 14:36  |  발행일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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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사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학교 수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업 대체인력 비상 인력풀을 구축해 긴급 수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도 교육청은 학교에서 교사 간 보강, 학교 관리자 수업 지원, 강사 채용, 기간제 교원 채용 등의 방법 활용 외에도 교육 전문직원(장학사)·파견교사 등을 수업 대체인력으로 활용해 학교 수업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학교 현장에선 교사 확진으로 인한 수업 공백을 막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수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 같은 요청에 따라 교육지원청 및 도 교육청 장학사의 수업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수업 대체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관내 관리자·장학사·일반 직원 등 다방면으로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경북 도내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2교로 0.1%에 그치고 있다.

앞으로 등교 수업이 더욱 확대·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인력 지원과 같은 적극적인 현장 지원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오미크론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은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다. 앞으로도 학교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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