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8일 만에 100명대…153명 추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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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0 20:27  |  수정 2022-04-10 20:27  |  발행일 2022-04-10

경북 안동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월 21일 이후 48일 만에 2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른 효과도 있지만, 최근 들어 지역 곳곳에서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동에선 10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누적확진자도 3만7천16명으로 늘었다. 안동 전체 인구 15만6천182명(3월 말 기준)에 23.70%에 달하는 수치다.

인구 5명당 1명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으로 총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속 항원검사에서는 전날과 비슷한 6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선 총 28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이날 총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 내 요양병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총 3천27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에서부터 10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60대로 25명의 확인자가 발생했다.

이어 50대와 70대 각각 21명·10대 17명·20대 16명·30대와 80대 각각 13명·40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이하에선 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90대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0대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안동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정점을 지난 것 보인다. 큰 폭의 감소세는 아니지만, 지역의 확산세도 감소세를 띄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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