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주말 지나자 다시 700명대로 '껑충'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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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1 19:09  |  수정 2022-04-11 19:11  |  발행일 2022-04-11

경북 안동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이 지나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안동에선 11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5명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누적확진자도 3만7천721명으로 늘었다. 안동 전체 인구 15만6천182명(3월 말 기준)에 24.16%에 달하는 수치다.

인구 5명당 1명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으로 총 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속 항원검사에서는 전날보다 늘어난 16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선 총 44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이날 총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 내 요양병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총 3천51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에서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10대로 99명의 확인자가 발생했다.

이어 40대 97명·50대 92명·60대 87명·20대 80명·30대 78명·70대 64명·80대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이하에선 6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90대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0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안동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정점을 지난 것 보인다. 큰 폭의 감소세는 아니지만, 지역의 확산세도 감소세를 띄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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