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산불 진화 작업 사흘 째···진화율 75% 수준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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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2 08:27  |  수정 2022-04-12 08:36
산불 영향구역 347ha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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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원이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에서 야간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지난 10일 낮 1시10분 발화한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야산 산불 진화 작업이 사흘 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12일 일출을 기해 진화 헬기 37대와 진화 인력 1천15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30분 기준 군위 산불 진화율은 75%로 산불 영향구역은 347ha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산림당국 등은 민가보호를 위한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대원을 배치했다. 산림당국은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 기준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이다.

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현장 지대가 높고 산세가 험해 지상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용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합동·공조하여 주불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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