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월 취업자 수 6만3천명↑ '8년만에 최대폭 증가'...대구는 1만4천명 증가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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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3   |  발행일 2022-04-14 제12면   |  수정 2022-04-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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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지난 3월 경북 취업자 수가 8년여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 '2022년 3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경북지역 취업자는 144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2월(6만3천명)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같은 기간 대구 취업자는 122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천명 증가했다.

지난 3월 대구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58.9%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1천명) 부문에서 증가했다. 농림어업(-1만명), 제조업(-7천명), 건설업(-3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북 고용률은 전년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9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3천명), 제조업(1만9천명), 농림어업(5천명) 부문에서 늘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명), 건설업(-6천명) 부문에서 줄었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전국 취업자는 2천775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83만1천명 늘었다. 3월 기준으로는 2002년(86만4천명) 이후 20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1분기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0만1천명으로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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