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 미래 사업으로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사업’ 추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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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3 13:45  |  수정 2022-04-13 13:45  |  발행일 2022-04-14 제9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 기조 부응
베어링·경량소재산업을 융·복합할 수 있는 미래사업 일환
중간보고회
경북 영주시가 미래 먹거리 사업의 하나로 '에코-바이크 벨리 조성 사업'을 선정하고 지난 12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베어링 경량소재 산업 융복합'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 발굴에 나섰다.

최근 시는 이와 관련한 미래 사업 중 하나로 '에코-바이크 벨리 조성 사업'을 선정하고,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하 연구원)에 조성 사업에 대한 용역을 맡겼다.

연구원은 용역을 통해 △바이크 산업의 국내외 사업 및 시장 환경 분석 △향후 바이크 산업 전망을 통한 분석 및 진단 △영주시 개발여건 분석 및 사례조사를 통한 개발 기본방향 설정 △최적의 사업 후보지와 사업비 산출 등 사업 시행 방안 등의 내용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12일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12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의 중간보고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방안'을 확정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강성익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현황 및 트렌드 등 관련 정보 분석을 통해 지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핵심산업인 베어링·경량소재 산업을 융·복합할 수 있는 미래사업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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