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광 인프라 새로 구축된다...독도명예주민증 확대 발급, 독도체험관 운영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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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3 15:49  |  수정 2022-04-13 16:06  |  발행일 2022-04-14 제9면

경북도가 앞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울릉도·독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독도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선다. '우리 땅 독도' 수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북도는 이달 중 독도관리사무소가 독도 비즈니스센터로 이전해 독도명예주민증 확대 발급과 독도체험관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독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해 관광객 편의 증진과 함께 독도 수호에도 나선다.


울릉도·독도 인근 해역 환경 정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는 내년부터 울릉도 해양쓰레기 수거·운반과 동해안 연안 오염사고 대응 등을 위한 도서지역 정화운반선을 운영한다. 운반선은 현재 국비를 지원 받아 건조 중이다. 도는 운반선 운영과 함께 지속적인 해양 쓰레기 정화사업과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 등을 추진해 동해안 해역 정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5년 연말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사동항 3단계 개발, 크루즈 터미널 건설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타당성 기본구상 용역에도 착수했다. 도는 사동항 방파제 확장을 통해 마리나·크루즈 부두 건설, 관광객 지원·편의 시설 확충 등 울릉도를 국제관광도시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해안 관광 인프라 구축 점검 등을 통해 관광객 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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