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 국민의힘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권용수 국민의힘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권용수 국민의힘 안동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14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동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시기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공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향 안동의 발전 공약을 설계하면서 안동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의 가치를 근간으로 해 자연재난·인재·질병 등 수많은 재난요인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삶의 질이 높은 안동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적·문화적·사회적 측면 등에서도 시민이 만족하는 안동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발전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선 안동이 경북의 행정·문화·복지·교육의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 산업·경제에선 안동이 경북의 종합관광·물류·바이오·농업의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면서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불균형 해소 △옛 36사단 부지 개발 △안동대를 경북 제1 핵심거점대학으로 육성 △공직사회의 효율적 운영 등 핵심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안동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기업에 지원과 혜택을 아끼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기업이 먼저 오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자신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시정의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촉진하고, 노력이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힌 후 시민에 헌신하는 공직사회에 대해선 상식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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