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누적확진자 784일 만에 4만 명 돌파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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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7 00:48  |  수정 2022-04-17 08:57  |  발행일 2022-04-17

경북 안동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 아래로 떨어지며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든 모양새다.

안동에선 17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보다도 확진자가 62명 감소했으며 전주와 비교하면 149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누적확진자는 4만52명으로 늘었다. 지난 2020년 2월 22일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784일 만에 4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안동 전체 인구 15만6천182명(3월 말 기준)에 25.64%에 달하는 수치다.

인구 4명당 1명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으로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속 항원검사에서는 전날보다 줄어든 3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선 총 26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요양병원 관련으로는 이날 총 1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 내 요양병원 관련 누적확진자는 총 3천204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에서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40대로 47명의 확인자가 발생했다.

이어 60대 44명·10대 43명·50대 39명·70대 36명·20대 35명·30대 26명·80대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이하에선 3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90대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0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안동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정점을 지난 것 보인다. 큰 폭의 감소세는 아니지만, 지역의 확산세도 감소세를 띄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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