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4명 추가…71일 만에 100명↓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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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7 19:12  |  수정 2022-04-17 19:12  |  발행일 2022-04-17

경북 안동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100명대를 기록한 지난 2월 5일 이후 71일 만이다.

휴일 검사 수 감소에 따른 효과도 있지만, 최근 들어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안동에선 17일 오후 6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4명 추가 발생했다. 전날보다도 확진자가 무려 238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누적확진자는 4만145명으로 늘었다.

안동 전체 인구 15만6천182명(3월 말 기준)에 25.70%에 달하는 수치다.

인구 4명당 1명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셈이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으로 총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속 항원검사에서는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3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병원과 선별진료소에선 총 2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으며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영유아에서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40대로 15명의 확인자가 발생했다.

이어 30대 13명·10대 12명·50대 10명·20대와 80대 각각 9명·60대와 70대 각각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이하에선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90대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00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안동시 방역 당국 관계자는 "안동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정점을 지난 것 보인다. 큰 폭의 감소세는 아니지만, 지역의 확산세도 감소세를 띄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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