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 '재선 도전'...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군민께 드리는 약속 공개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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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9 14:10  |  수정 2022-04-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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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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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예비후보가 찾아온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훕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 예비후보(63·국민의 힘)가 19일 청송읍에서 유권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윤 예비후보의 재선을 바라는 축사를 비롯해, 윤 예비후보가 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일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군민께 드리는 약속' 등이 공개됐다.

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군민의 피부에 와닿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군정을 추진하겠다"면서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공간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군민 중심의 공감 소통 강화로 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축사 순서에서는 윤시오 파평윤씨 안동시 종친회장이 윤 예비 후보의 이름으로 지은 사자성어 액자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액자에는 '경공희읍'이란 문구가 적혀있었고, 이는 '군민을 공경하고 정성스럽게 섬기라'라는 뜻이 담겼다. 글은 율강 김부경 선생이 썼으며, 율강 선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동에 왔을 때 글귀를 선물한 서예가이기도 하다.

한편 개소식때는 공간이 좁아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지지자들이 사무소 밖에서 진을 치며 지지열기를 끌어올렸고, 윤 예비후보는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개소식에 앞서 '화환이나 화분을 정중히 거절한다'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하면서 참석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글·사진=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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