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97교 협력 강사 117명 배치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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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0 15:46  |  수정 2022-04-20 15:46  |  발행일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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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공모를 통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97교에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 117명을 배치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1수업 2교사제'는 두 명(주 교사·협력 강사)의 교사가 협력해 모든 학생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하고, 개별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잠재적 부진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수업 내 지원'모델 개발 및 일반화를 목적으로 선도학교와 일반 학교로 나눠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학년군 단위로 2~3명의 협력 강사를 지원하고, 일반 학교는 협력 강사 1명을 배치해 필요한 학급을 지원하게 된다.

현장에 배치된 협력 강사는 4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국어·수학)과 3~6학년(국어·수학·영어) 교과를 중심으로 정규수업 시간에 주당 14시간 이내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지도를 돕는다.

주요 역할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습 습관 형성 △수업 집중 및 분위기 형성 등을 통해 담임교사를 조력한다.

지난해엔 92명의 협력 강사를 배치해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주며 현장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에 2022학년도에는 현장 수요를 반영해 97교 117명으로 확대했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과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수업 모델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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