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폐교 오토캠핑장으로 새롭게 조성 운영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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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1 11:12  |  수정 2022-04-21 11:12  |  발행일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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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오토캠핑장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캠핑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미활용 폐교를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해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다.

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은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옛 상옥초 하옥분교장) △김천오토캠핑장(옛 대덕중 증산분교장) △영덕오토캠핑장(옛 영덕야성초 창포분교장) 등 3곳이다.

미활용 폐교를 활용한 오토캠핑장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 가족과 도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5월부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학생 정서안정 및 치유프로그램·가족 캠프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소규모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오토캠핑장에는 캠핑장별 15개의 야영 데크를 비롯해 샤워실·화장실·급수 및 식기 세척장·분리수거장·잔불 처리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예약은 해당 오토캠핑장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1인 2사이트, 1회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소규모 가족 단위 여가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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