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5월부터 전체 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 피재윤
  • |
  • 입력 2022-04-22 14:13  |  수정 2022-04-22 14:14  |  발행일 2022-04-22
2022042201000718900029551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5월부터 수학여행 등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허용하고, 도내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각 학교는 이달 말까지 완전한 학교 일상 회복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학사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학여행 등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이 허용돼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 수렴 후 각 학교가 운영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학부모 동의 80% 이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한 운영 결정 △강압적 참여 유도 금지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매뉴얼 준수 등 안전을 위한 기존 지침은 유지된다.

도 교육청은 숙박형 수학여행이 허용되면서 4월 말 수학여행비 지원 계획을 각 학교에 안내 후 5월부터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저소득층·다문화·다자녀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으나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체 학생(수학여행 대상 학년 전체)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초등학생 14만 원·중학생 18만 원·고등학생 25만 원 내 실비를 지원하며 6만 5천 명 정도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각 학교는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수학여행을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