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탈주한 20대, 도주 하루만에 검거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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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25 17:54  |  수정 2022-04-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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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인 면회실.

경북 상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달아난 20대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도주범 A씨는 25일 오후 4시55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면의 한 원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차량으로 구미를 거쳐 칠곡까지 이동한 동선을 CCTV와 탐문 등으로 추적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A씨에게는 도주 혐의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18분쯤 상주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어머니와 면회를 하던 중 입회 경찰관에게 개인 물건을 가져다 달라고 한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유치장 2층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한편, 경찰은 A씨 검거에 앞서 도주를 도운 조력자를 이날 오후 4시쯤 구미시 고아읍에서 붙잡았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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